아프리카에 푸른 계절이 (2)

임성진 총장

기독교가 열악한 아프리카에 건강한 신학훈련을 통하여 차세대 선교리더 아프리카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영어프로그램이 32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에게 첫 학기 강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학문적 준비상태와 언어적 문제로 다소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아프리카의 미래 지도자를 키우는 아주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도 후원자들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있고, 함께 하셨던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두 번째 학기를 준비하면서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지만 온라인 상에서 동시간에 공부하면서 서로의 부족함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함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한 동료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도전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은 각자가 새로운 다짐을 하지만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으면 계속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구독자들께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이 2023년에도 마음껏 학업에 임하며 도전을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발전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후원자 여러분께서도 아프리카 학생을 후원하고도 남을 수 있는 하나님의 형통케하심과 풍성케하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