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구주 오셨네

12월은 산타의 이미지를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기간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산타의 모습은 1932년 Haddon Sundblom이 코카콜라 회사에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하면서 겨울광고 용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겨울에는 콜라판매가 줄어들기 때문에 겨울에도 판매를 늘리기 위한 판촉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한 것)

그 당시에 많이 익숙해 있던 산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Sundblom은 산타의 모습을 굵직한 허리, 펑퍼짐한 털옷, 덥수륵한 수염 등 풍요의 상징으로 그렸습니다. (이때가 대공황 중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1932년부터 1964년까지 코카콜라는 겨울광고에 Sundblom 이 제작한 산타 이미지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산타는 유쾌한 빨간 옷을 입은 남자의 전통적인 미국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탄절 기간동안 산타에 집중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탄의 주인공이 산타가 아니라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이심을 알려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송할 수 있는 온 인류의 메시야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14)

 

임성진 총장